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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7월 운동일지 #6

by 타붕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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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붕입니다.

나름 꾸준히 운동을 했지만 체중변화는 의미 없는 수준이다. 다이어트가 원래 재미가 없지만 운동을 일주일에 4회 이상 하는데도 변화가 없는 것은 조금 이상하다. 대신 운동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하다 보면 부가적으로 다이어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처음에는 그 운동능력의 향상을 달리기 속도라고 생각했지만 기초체력이 부족한 초보 러너는 아직 적합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지금 수준에서 운동능력의 향상은 운동의 지속성 증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지난 운동일지 작성 후의 기록들이다. 무릎 부상 이후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왔고 지금은 슬개건염이 극복되어 달리기에 무리가 없는 상태가 되었다. 

 

7월 운동
7월 운동 일지

 

6월 13일 포러너 245를 구매하고 처음으로 달리기를 한 날이다. 이때의 페이스는 1km당 6분 초반으로 두 바퀴째가 되며 페이스가 줄어들었고, 더 이상은 달리기를 지속할 수 없었다. 이때는 시간과 거리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 생각했고, 초반에는 어느 정도 가능했다. 하지만 결국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되어 오히려 운동을 잠깐 쉬게 되었다. 

최초 달리기
포러너 245 구매 후 첫 달리기
최초달리기 분할기록
포러너 245 구매 후 첫 달리기 분할 기록

 

최근의 달리기이다. 달리기의 페이스는 낮추었지만 운동 수행 시간을 대폭 늘려 전체적인 운동량을 증가시켰다. 심지어 저렇게 뛰고서 지친 상태이지만 마지막 바퀴의 페이스는 5:34/km로 이전보다 훨씬 좋은 기록이다. 페이스를 조절하는 나만의 비법은 최대 심박수의 70~80%로 유지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6:00/km로 달리면 나의 경우 심박수가 빠르게 180까지 올라가지만 7:10/km로 달리면 심박수는 150이 나오게 된다. 스마트 워치가 있으면 심박수를 측정하며 달릴 수 있겠지만 내가 느낀 바로는 대화하면서 달릴 수 있는 수준인 듯하다.

페이스조절 치동천 한바퀴 달리기
달리기 치동천 한바퀴
페이스조절 치동천 한바퀴 달리기 분할기록
달리기 치동천 한바퀴 분할 기록

이렇듯 심박수를 통한 페이스 조절을 하며 달릴 때의 장점은 원래의 기록보다 오래 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페이스 조절을 하지 않을 때보다 거리상으로는 1.6배 정도 더 늘어났다. 또한 부상의 위험이 적다. 내 체력의 최대치를 사용하여 달리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근육의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페이스 조절 시에는 근육에 무리가 덜 가기에 무릎 통증이나 근육 뭉침도 덜한 느낌이 든다.

 

내가 아시는 분은 1km를 3분에 주파하기 위해 5년이 걸렸다고 한다. 겨우 러닝 시작 2달 차인 나는 범접하기 어렵지만 차근차근 훈련하면 다이어트와 동시에 기록은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하여 운동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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